“팬들의 심장을 훔칠 수 있습니다”…트렌드지의 남다른 ‘마이웨이’[SS인터뷰]

유다연 2023. 9. 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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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한국 라엘 윤우 리온 예찬 은일 하빛)는 데뷔 후 '블루 셋'(BLUE SET) 시리즈로 줄곧 대중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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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트렌드지를 대중에게 인식시키고 싶다"며 "이번 활동 후 해외 스케줄이 있는데 그때 팬들에게 저희를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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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렌드지(하빛, 라엘, 리온, 한국, 은일, 예찬, 윤우).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팬과 대중들은 조심하세요. 이번 활동으로 저희가 심장을 훔칠 수도 있습니다” (라엘)

트렌드지(한국 라엘 윤우 리온 예찬 은일 하빛)는 데뷔 후 ‘블루 셋’(BLUE SET) 시리즈로 줄곧 대중을 만났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딜 차례다. 6일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를 발매한 트렌드지는 한껏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3월 공개했던 ‘뉴 데이즈’ 후 반년의 공백기동안 트렌드지는 해외 팬들을 만났다. 일본에서는 첫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는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한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스케줄이 잡혀서 기대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그룹 트렌드지의 라엘, 은일, 한국.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새 싱글 ‘스틸 온 마이 웨이’에 대해 예찬은 “뉴데이즈 챕터를 끝내고 트렌드지의 새로운 모습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마이웨이’는 한계에 부딪혀도 자신의 의지와 각오를 담은 곡이다. 드럼과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곡이라 리스너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싱글에는 ‘마이웨이’ 외 ‘벤 꼰미고’(Ven Conmigo),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의 준말인 ‘오.와이.이’(O.Y.E) 등 3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애정을 기울였다. 라엘, 예찬은 ‘마이웨이’에, 한국, 라엘, 예찬은 ‘벤 꼰미고’와 ‘오.와이.이’ 랩 작사에 참여했다.

라엘은 “일본 쇼케이스를 하면서 앨범 준비를 같이했다. 시간은 빠듯했지만 최상의 퀄리티를 내기 위해 멤버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며 “가사를 들으면 저희의 몰입이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은 “‘벤 꼰미고’는 앞으로 불타오를 순간을 위해 ‘날 따라와’라는 뜻을 담았다. 팬들을 생각하며 힘이 될 수 있게 작사했다. ‘오.와이.이’는 앞선 두 곡과는 다른 매력을 주려고 했다. 이 곡은 랩을 맡은 멤버 셋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룹 트렌드지의 윤우, 예찬.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마이웨이’ 뮤직비디오는 영화 ‘늑대의 유혹’(2004), ‘라붐’(1980), ‘007 시리즈’ 등의 명장면을 오마주해 보는 재미 예고했다.

이제는 모든 아이돌의 필수가 된 챌린지에 대해 리온은 “항상 저희 안무가 강렬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이미지라 기존의 안무를 바꿔 다른 아티스트와 쉽고 즐길 수 있는 챌린지를 만들고자 했다”며 “어릴적부터 샤이니의 ‘셜록’을 췄기 때문에 키 선배님과 챌린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앨범 소개를 위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꼽았다. 리온과 예찬은 “유재석 선배님을 동경하고 토크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좋은 기회일거 같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맏형인 하빛은 “SBS ‘X맨 일요일이 좋다’(2006), ‘패밀리가 떴다’(2008) 등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라서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며 “이외에도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에이티즈 선배님 곡을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그룹 트렌드지 리온, 하빛.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앞선 활동 당시 야구 유니폼 등 여러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던 트렌드지는 이번에도 활발한 자체 콘텐츠를 예고했다. 예찬은 “경찰 제복처럼 어둡고 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청량한 것도 잘 어울리지만 어두운 것도 잘 소화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막내의 반전미를 공개했다.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 때 데뷔해 텅빈 좌석을 바라봤는데 활동을 거듭할수록 다음을 기대한다”며 “팬들께 감사하고 이번 활동도 설렘과 기대를 안고 있다”고 팬과 함께한 일화를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은일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트렌드지를 대중에게 인식시키고 싶다”며 “이번 활동 후 해외 스케줄이 있는데 그때 팬들에게 저희를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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