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대마 몰래 경작' 경기지역 밀경사범 630명…'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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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지역에서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된 인원이 6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적발 인원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에서 적발된 양귀비·대마 밀경사범은 630명(양귀비 612명·대마 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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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올해 경기지역에서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된 인원이 6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적발 인원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에서 적발된 양귀비·대마 밀경사범은 630명(양귀비 612명·대마 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최다 적발 인원으로 경북(357명)과 부산(290명), 강원(274명), 경남(253명), 충북(210명), 전남(191명)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전국적으론 모두 2724명이 검거됐다. 전체 밀경사범의 88.5%(2411명)는 60대 이상 고령자였다.
조은희 의원은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 신흥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만큼 마약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다"며 "당국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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