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남성' 알고보니 무면허 상태…구속영장 심사

박진규 기자 2023. 9. 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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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이틀 전에 서울 압구정동에서 마약에 취해서 길거리에서 비틀거리다가, 심지어는 기어다니다가 체포됐던 30대 남성 홍 모씨. 주차 시비가 붙을 때 흉기를 꺼내기도 했었어요. 조금 전에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있었는데, 영상을 좀 보여주시죠.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입장을 했습니다. 긴팔 옷을 입고 있어서 전신 문신은 보이지 않았고요. 기자들이 "마약 혐의를 인정하냐" "롤스로이스 남성과는 어떤 관계냐" 여러 질문을 던졌지만 답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실질 심사는 끝났다고 해요. 오늘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지난 번에 롤스로이스 사건 때는 신 모씨를 곧바로 석방해서 논란이 컸었는데, 이번에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떤 혐의들이 적용이 됐습니까? 운전도 무면허 상태였다면서요?

· 30대 홍씨,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
· 체포 당시 "엎드린 채 기어다녀"
· 체포 후에도 마약 취해 '비틀비틀'
· 차량 주차하다 시비…마약 3종 양성
· 홍씨 "강남 피부과서 수면 마취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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