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스탠퍼드대·반기문재단과 손잡고 기후변화 위기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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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기후변화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스탠퍼드대와 반기문재단은 9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차인표를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2023)'의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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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차인표가 기후변화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스탠퍼드대와 반기문재단은 9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차인표를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2023)’의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TPSD 2023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위기 대응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13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장관,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후지이 테루오 일본 도쿄대 총장, 스티븐 추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차인표는 축하 연설에서 “이 시대의 가장 긴급한 문제는 당면한 기후변화 속에서 인류가 지속가능하게 생존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진단한 뒤 “지구가 주는 무수한 축복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지구에게 닥친 재난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에도 이어질 TPSD에 관해 “예술가, 문학가, 철학자, 사상가 등 인문,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하셔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분야를 초월한 단합된 인류의 노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차인표는 SBS의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인 ‘녹색 아버지회’에도 출연하며 꾸준한 지구 지키기 메시지 전파에 앞장 서고 있다. (사진=TKC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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