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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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은 13일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비 5,51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호남고속도로 11.2㎞ 구간 확장공사가 3개 공구로 나눠 이루어진다"며 "공사구간을 더 나눠 지역업체가 공동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최대 비율도 49%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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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은 13일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비 5,51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호남고속도로 11.2㎞ 구간 확장공사가 3개 공구로 나눠 이루어진다"며 "공사구간을 더 나눠 지역업체가 공동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최대 비율도 49%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공사는 1공구 3.5㎞(1천940억원), 2공구 2.5㎞(1천610억원), 3공구 5.2㎞(1천968억원) 등 3개 공구로 분할해 이뤄지는데 국가계약법상 249억 원 미만 공사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적용하고 그 이상 공사에는 지역업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제도가 적용된다.
조 의원은 "이에 따라 3공구로 분할해 발주하게 되면 지역업체가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적용받기 힘든 실정이다"며 "지역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공사 구간을 4~5공구로 추가 분할하고, 지역업체 참여 최대 비율을 49%로 높여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공사 측은 최소 지분율인 30% 이상만 명시하면서 사실상 최대 비율 적용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기재부 고시 변경이나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지역 공동도급도 가능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사업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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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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