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춘연 영화인상에 김지연 프로듀서

손봉석 기자 2023. 9. 13. 17: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연 프로듀서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고(故) 이춘연 영화인회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신설한 이춘연 영화인상 올해 수상자에 김지연 프로듀서가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상은 감독이나 배우가 아닌 한국영화 제작에 참여한 우수 프로듀서를 발굴, 조명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지연 프로듀서는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다음 소희’(2022)를 비롯해 ‘남영동1985’(2012), ‘도희야’(2014), ‘낭만적 공장’(2022)의 제작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에는 강제규 감독, 배우 유지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4명이 참여했다.

강제규 감독은 “작품을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뚝심 있는 프로듀서”라고 평가했고,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오랫동안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한국영화 제작에 참여해 온 영화인으로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춘연 영화인상 시상식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0월 5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