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속 100㎞까지 제로백이 0.956초…스위스 대학생이 만든 차 '세계기록'
김천 기자 2023. 9. 13. 17:45
스위스 대학생들이 만든 전기차가 0.956초 만에 시속 100㎞를 돌파했습니다.
스위스인포와 미국의소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Z)는 '뮤텐(Mythen)'이라는 이름의 차량이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차량이 1초가 채 안 되는 시간에 시속 100㎞를 돌파한 겁니다. 주행 거리는 12.3m였습니다.
ETHZ는 "2022년 9월 독일 슈트르가르트 대학팀이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인 1.461초보다 빠른 기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량은 대학교 동호회인 취리히 아카데미 모터스포츠 클럽(AMZ) 소속 회원 30명이 1년간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인쇄회로기판(PCB)부터 배터리까지 모든 부품을 학생들이 직접 개발했습니다. 차량 무게는 140㎏이며 출력은 326마력입니다.
AMZ 회장인 얀 버나드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공부 외에도 작업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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