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홀란드 영입 작전 돌입…"2025년이면 2500억에 계약 가능"

맹봉주 기자 2023. 9. 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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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맨체스터 시티 선수를 노린다.

영국 매체 '90mi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25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홀란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에 이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 "맨시티가 최근 실바와 재계약할 때 5,0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방출 조항을 넣었다. 실바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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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를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맨체스터 시티 선수를 노린다.

영국 매체 '90mi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25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홀란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에 이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현시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오스트리아,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한 뒤 지난해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만에 득점왕에 올랐다.

단순한 득점왕이 아니었다. 36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품고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우승했다. 프리미어리그, FA컵 대회까지 정복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모든 대회 포함 52골로 펄펄 날았다. 극강의 몸싸움 능력에 발과 머리 어디로든 마무리 할 수 있는 골 결정력이 역대급으로 평가된다.

▲ 득점 관련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홀란드.

이번 시즌도 활약은 계속된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당연히 홀란드의 가치는 지금이 절정이다. 2000년생으로 전성기에 막 접어들 나이다.

맨시티가 내줄리 없다. 이적료가 얼마든 맨시티에게 홀란드는 대체불가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노리는 건 홀란드와 맨시티의 방출 조항이 발동되는 순간이다. 2025년 여름 방출 조항이 활성화되면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다.

지난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맨시티 주장 일카이 귄도안과 계약한데 이어 또 맨시티 선수에게 접근이다. 내년 여름엔 베르나르두 실바를 영입할 수도 있다. 실바는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 "맨시티가 최근 실바와 재계약할 때 5,0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방출 조항을 넣었다. 실바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홀란드 방출 이적료 액수가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겐 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영입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 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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