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진기명기 수비, 김광현이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현이니까 할 수 있는 수비였죠."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투수 김광현의 놀라운 수비에 엄지를 들었다.
김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전이 우천 순연된 뒤 취재진을 만나 전날 김광현이 보여줬던 수비 능력을 칭찬했다.
김광현은 호수비로 배정대에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KT전 투구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광현이니까 할 수 있는 수비였죠."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투수 김광현의 놀라운 수비에 엄지를 들었다.
김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전이 우천 순연된 뒤 취재진을 만나 전날 김광현이 보여줬던 수비 능력을 칭찬했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팀이 0-1로 지고 있던 6회초 2사 1, 3루에서 배정대에 땅볼을 유도했다.
마운드와 3루 사이로 향한 타구를 빠르게 달려가 낚아챈 김광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러닝 스로로 1루에 공을 뿌려 타자 주자 배정대를 잡아냈다. 배정대의 적시타를 지워낸 눈부신 호수비였다.
김 감독은 "김광현은 전체적인 움직임이나 운동신경이 워낙 좋다. 내기 기억하기론 어릴 때 요령이 없어서 짧은 거리에서 탁 던져주는 게 안 됐는데, 훈련을 통해 이제 짧은 거리에서도 잘 던진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거기에 감각적인 수비 능력도 좋고 수비 능력도 좋다. 그래서 어제도 그런 진기명기가 나왔다. 러닝 스로를 하면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수비 능력은 어렸을 때부터 좋았는데 지금은 더 좋아졌다"고 호평했다.
김광현은 호수비로 배정대에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KT전 투구를 마쳤다.
그러나 SSG 타선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에 꽉 막히면서 SSG는 0-3 아쉬운 패배를 당해야 했다. 김광현이 패전을 떠안았다.
벤자민은 7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펼치는 등 8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했다.
SSG는 7회 2사 후에야 최정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벤자민의 퍼펙트 투구를 깰 수 있었다.
김 감독은 "벤자민의 볼이 너무나 좋더라"며 입맛을 다셨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