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수출업체, 천연돈장케이싱 아프리카 첫 수출 ‘쾌거’

2023. 9. 13.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유일의 천연돈장케이싱을 수출하고 있는 전북도 관내 기업 ㈜우리비앤비가 13일 이집트에 24톤 7만6000불 물량을 수출하며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했다.

㈜우리비앤비는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해 다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연돈장케이싱 우수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혁신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비앤비, 이집트 24톤 7만6000불
㈜우리비앤비가 13일 이집트에 천연돈장케이싱 24톤 물량을 첫 수출했다. 사진제공ㅣ전북도
국내 유일의 천연돈장케이싱을 수출하고 있는 전북도 관내 기업 ㈜우리비앤비가 13일 이집트에 24톤 7만6000불 물량을 수출하며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했다.

㈜우리비앤비는 2019년 홍콩 첫 수출 이후 2021년 유럽 알바니아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천연돈장케이싱은 돼지 내장에서 의약품원재료인 헤파린을 추출하고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수출품목으로서 식감이 좋아 고급 소시지 가공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비앤비는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해 다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연돈장케이싱 우수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혁신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이집트 수출은 도내 식육가공품의 아프리카 첫 수출이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전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