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무원에 애플 아이폰 사용 말라 안했다" 외신 보도 반박

정은지 특파원 2023. 9.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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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공무원에 애플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구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어떠한 법, 규정, 정책 문서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중국 당국이 중앙정부와 기관 등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헀다고 보도했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 15 출시를 앞두고 나온 해당 보도로 애플 주가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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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에 개방적 태도 취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에서 아이폰15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부터는 처음으로 USB-C 충전단자가 도입됐다. 2023.09.12/ ⓒ AFP=뉴스1 ⓒ News1 홍유진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정부는 공무원에 애플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구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어떠한 법, 규정, 정책 문서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외국 기업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 기업을 같은 방식으로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중국 당국이 중앙정부와 기관 등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헀다고 보도했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 15 출시를 앞두고 나온 해당 보도로 애플 주가는 급락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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