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가을비 차차 그치고 기온 '뚝'…낮 24~28도

비가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목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가 차차 그칠 전망이다. 낮 기온은 24~28도까지 떨어지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6시까지 수도권, 오후 12시까지 강원영서와 충청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 6시까지는 일부 강원영서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오는 비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며 "모레까지 비가 오는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