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남태현 서민재, 10월19일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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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의 첫 공판이 오는 10월 열린다.
9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은 10월 19일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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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남태현,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의 첫 공판이 오는 10월 열린다.
9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은 10월 19일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3부는 올해 8월 31일 남태현,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남태현, 서민재가 온라인을 통해 필로폰을 매수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한 점, 남태현이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을 통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를 강하게 보인 점, 서민재가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을 참작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개인 소셜미디어에 "남태현 필로폰 함", "내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글을 삭제 후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으나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한편 남태현은 올해 7월 마약중독재활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서민재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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