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전에 지친 레알…‘김민재 옛동료’ 영입으로 최강 공격진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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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 영입이 불투명해지자 빅터 오시멘으로 눈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이 올여름 팀을 떠난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음바페의 영입을 앞당길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 유럽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할 새로운 선수로 오시멘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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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 영입이 불투명해지자 빅터 오시멘으로 눈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가 오는 2024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 만료 이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PSG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음바페를 즉시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올시즌 선수명단에서 제외하겠다는 엄포까지 놨다.
이 가운데 올여름 레알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레알이 올여름 팀을 떠난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음바페의 영입을 앞당길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올여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레알은 거액을 지불하기보다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을 노리겠다는 입장이었다. 음바페 역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하고 PSG에 남았다.
내년 여름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PSG는 계속해서 음바페의 계약 연장을 설득하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음바페와 재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도 차선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 유럽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할 새로운 선수로 오시멘을 낙점했다.
오시멘은 레알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31골로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여름 여러 빅클럽의 영입 후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최소 2억 유로(약 2,855억 원)를 원한다. 그러나 최종결정은 더 큰 구단으로 도약하길 원하는 오시멘의 몫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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