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尹, 박근혜 전 대통령 한번 모시고싶어…朴, 긍정답변"

유가인 기자 2023. 9. 13.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禮訪)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한번 모시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하자, 박 전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해졌다.

김 대표는 1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말은 예방이 끝난 뒤 김 대표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禮訪)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한번 모시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하자, 박 전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해졌다.

김 대표는 1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4시 20분쯤부터 5시 10분쯤까지 50여 분간 이뤄졌으며,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있을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여당 대표"라고 조언했다. 박 전 대통령의 말은 예방이 끝난 뒤 김 대표가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밝히며 날짜를 조율해 왔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12일에는 윤 대통령과 회동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