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 2시간만에 종료…“공동 합의문 서명 계획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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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이 2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3일(현지 시각) 양국 일대일 회담이 오후 4시35분쯤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2시25분쯤 대표단이 동석한 확대 회담으로 정상회담을 시작했으며, 90분가량 논의 후 오후 3시55분께 일대일 회담을 시작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4시50분쯤 공식 환영 만찬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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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이 2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3일(현지 시각) 양국 일대일 회담이 오후 4시35분쯤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2시25분쯤 대표단이 동석한 확대 회담으로 정상회담을 시작했으며, 90분가량 논의 후 오후 3시55분께 일대일 회담을 시작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4시50분쯤 공식 환영 만찬을 시작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쯤 정상회담 장소인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 회담에 앞서 1시간가량 기지를 시찰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이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은 없다고 이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양국 간의) 모든 관계는 군사적 상호 작용과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 대화와 소통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오직 두 주권 국가와 관련된 것”이라며 “제3국이 이를 우려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협력은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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