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계빚 6.2조 증가…은행 주택대출 7조 늘어

주택담보대출 수요 증가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5개월 연속 늘어 잔액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8월 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6조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만 보면 6조9,000억원 늘어 2021년 7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세 자금 수요는 둔화했지만, 주택 구입 관련을 중심으로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은 7조원 증가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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