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중앙행정기관 24곳서 청년보좌역 채용

임은수 기자 2023. 9. 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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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오는 15-25일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확대 도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시범운영해 온 기존 9개 기관에서 이번에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시범운영기관에 대해선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하기로 했다.

채용형태도 별정직 공무원으로 운영한 시범운영과 달리 이번에는 청년보좌역 채용형태를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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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오는 15-25일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확대 도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보좌역은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돼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시범운영해 온 기존 9개 기관에서 이번에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시범운영기관에 대해선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부처는 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토부, 중기부, 금융위 9곳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확대해 운영하는 부처는 과기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보훈부, 농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여가부, 해수부, 방통위, 공정위, 권익위, 개보위 등 15개 기관이다.

채용형태도 별정직 공무원으로 운영한 시범운영과 달리 이번에는 청년보좌역 채용형태를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임기는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다.

학위·경력 등 세부 자격요건은 채용 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채용기관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24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을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운영하는 부처에는 2030자문단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정에 청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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