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 14일 산발적으로 가을비 내린다

윤종진 2023. 9.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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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을 중심으로 14일에도 가을비가 내리겠다.

14일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에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5시 예보에서 앞으로 14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을 경기남부·강원·충청·남부지방 10~60㎜(전라해안·경북북부내륙·경남해안·울릉도·독도 최대 7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제주 10~40㎜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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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3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김정호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을 중심으로 14일에도 가을비가 내리겠다.

13일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다.

중부지방, 특히 강원영동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왔다. 고성에는 이날 강수량이 오후 5시까지만 집계해도 110㎜를 넘었다. 고성군엔 아침 한때 1시간에 66㎜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14일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에 가끔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에도 각각 새벽과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오후가 되면 강원영동·남부지방·제주에서는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강원영서남부·충남남부·충북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5시 예보에서 앞으로 14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을 경기남부·강원·충청·남부지방 10~60㎜(전라해안·경북북부내륙·경남해안·울릉도·독도 최대 7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제주 10~40㎜로 제시했다.

15~17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의 경우 18일에도 비 소식이 있다.

기온은 당분간 이날(최저기온 19~24도·최고기온 21~30도) 수준을 유지하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0도와 28도, 대전 20도와 27도, 광주 22도와 27도, 대구 22도와 26도, 울산 22도와 25도, 부산 23도와 2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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