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가을 야구 전쟁' 6위 두산·5위 SSG 맞대결 우천 취소…14일 최승용-엘리아스 격돌 [MD잠실]

잠실=김건호 기자 2023. 9. 13. 17: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잠실구장./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두산과 SS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많은 비가 내리며 우천 취소됐다.

이날 오전부터 잠실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경기 개시 시간이 다가와도 비는 그치지 않았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잠실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다고 한다. 결국, 오후 4시 50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두산은 대체 선발 박신지를,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지만,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박신지는 올 시즌 8경기(1선발) 13이닝 8실점(8자책) 9사사구 6탈삼진 평균자책점 5.54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2.08을 마크했다. 지난 6월 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3개월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으나 우천 취소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16경기 6승 6패 93이닝 42실점(40자책) 36사사구 70탈삼진 평균자책점 3.87 WHIP 1.45를 마크했다. 지난주 대전 한화전에 6이닝 1실점(1자책)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한 뒤 기세를 이어가려 했으나, 등판을 하루 미루게 됐다.

두산은 14일 맞대결에 최승용을 선발로 예고했다. SSG는 엘리아스가 등판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