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로 물품 횡령·채용비리 의혹 광산구 공무원 경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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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로 사들인 물품을 빼돌리고 가족과 지인을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광주 광산구 고위 간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산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고발돼 입건된 광산구청 소속 국장급 공무원 A씨의 사건을 광주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파견직 근무 당시인 지난 2014년 6월부터 2년 여 기간 동안 650만원 상당의 공용물품을 사들인 뒤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 4일 시설관리공단 통합노조로부터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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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구비로 사들인 물품을 빼돌리고 가족과 지인을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광주 광산구 고위 간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산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고발돼 입건된 광산구청 소속 국장급 공무원 A씨의 사건을 광주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파견직 근무 당시인 지난 2014년 6월부터 2년 여 기간 동안 650만원 상당의 공용물품을 사들인 뒤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 4일 시설관리공단 통합노조로부터 고발당했다.
고발장에는 A씨의 지시로 카메라 렌즈와 목공예 공구 용품 등 시설관리공단 근무 과정에서 필요없는 취미생활 용품들이 구매됐다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과거 지역 한 동장으로 근무할 당시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가족과 지인을 기간제 노동자로 채용했다는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수사는 광주경찰청에서 진행한다는 지침에 따라 이날 이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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