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괴테·헤르만헤세 작품 읽는 위스키 시음행사 연다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3. 9. 13. 17: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라호텔서 19일, 21일 개최
트랜스베버리지, 문학 작품 해설과 함께하는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시음행사 개최 <사진=트랜스베버리지>
주류 수입 및 유통 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낭만주의 문학 작가 5인의 작품 해설을 들으며 위스키를 맛보는 행사를 개최한다.

13일 트랜스베버리지는 오는 19일과 21일 두 차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제품을 문학작품 해설과 함께 맛보는 ‘컬처 익스피리언스: 위스키&북’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작품 해설의 대상 작가는 괴테, 헤르만 헤세, 빅토르 위고, 조르주 상드, 스탕달 등 5명이다.

해설과 함께 더 글렌그란트 12년 하이볼, 더 글렌그란트 10년·15년·18년·21년 등 5종의 위스키와 페어링 핑거 푸드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이미란 더 글렌그란트 엠배서더가 더 글렌그란트의 증류소와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강의를 한다. 이어 ‘노츠’ 바의 오너 바텐더이자 작가인 박상엽 바텐더가 낭만주의 문학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소개할 예정이다. 괴테부터 스탕달까지의 작품을 차례로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와 접목해 해설한다.

행사 참석 티켓 판매가는 15만원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품격 있고 차별화된 체험을 원하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위스키 시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경험이 취향으로 이어지는 품격 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