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홍 전문건설협회장 “전문건설 시공체계 복원과 보호 구간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원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전문건설 종사자들의 보호 구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지난 12일 전북도 전문건설업계 종사자들은 세종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건설 업역 규제 폐지와 상호시장 개방으로 종합과 전문건설 사업자 간 수주 불균형이 심각해 피해가 막심하다며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전북)(return1234@naver.com)]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원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전문건설 종사자들의 보호 구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지난 12일 전북도 전문건설업계 종사자들은 세종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건설 업역 규제 폐지와 상호시장 개방으로 종합과 전문건설 사업자 간 수주 불균형이 심각해 피해가 막심하다며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북도회 회원들은 건설 사업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이 논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절실한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해 준 전라북도 전문건설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박상배 군산시 협의회장은 “균형 있는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추진한 법령을 바꿔야 소규모 전문건설 업계가 살아갈 수 있다”며 “건설업계의 목소리에 귀을 기울여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전문건설업 내 업종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방향으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업역 폐지로 종합·전문 공사 간의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를 두고 전문건설업계 일각에서는 대규모 공사를 시공하는 종합업체가 소규모 전문공사 시장까지 진입해 일감을 빼앗고 있다며 업역 개방 정책 중단 및 기존 전문건설 시공체계 복원과 전문건설 보호 구간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전북)(return123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문재인, 9.19 평양선언 5주기 행사에서 연단 선다
- 신원식·유인촌·김행…尹대통령 '강경·퇴행' 개각
- 사흘 꼬박 걸려 러시아 도착한 김정은, 목표 달성하나
- 방문규 인사청문회…부모 소득공제, 자녀 유학 위법 논란
- 물러나는 이종섭,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에 "윗선은 없다"
- 은행 주담대 한달새 7조 증가…가계대출 또 사상 최대
- 눈물 보인 박지현 "이재명, 총선 승리 위해 결단하리라 본다"
- 세이브더칠드런 "교사 사건 슬프고 무거운 마음…대책마련에 참여할 것"
- 국방부 장관 사의 표명에 해병대 수사단장 측 "외압 실체 가리기 위해 서둘러 진행"
- 윤석열 대통령의 '먹고, 뽀개버리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