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사진 ‘누드’ 주장 가세연…법원 “1,000만 원 배상”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전시 사진을 ‘누드 사진’이라고 표현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고 의원에 1,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서보민)는 오늘(13일) 고 의원이 가세연과 출연자 김세의·강규형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들은 공동으로 고 의원에게 1,0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가세연은 2021년 12월 인터넷 방송에서 고 의원이 모델로 참여한 사진을 누드 사진이라고 불렀다가 지난해 고 의원에게 소송을 당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2009년 고상우 작가의 전시 ‘물질이 아닌 사랑이 충만한 세상’에 걸린 작품으로, 고 의원 부부가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