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후보자 “수신료 분리징수 혼란 없도록 중재할 것”

서영민 2023. 9. 13.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KBS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의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방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에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KBS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의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방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에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과 KBS 간에 남은 분리징수 문제가 원활하게 합의돼서 큰 혼란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중재를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현재 KBS와 한전 사이 협상에 진척이 없다"면서 "국민 혼란을 막고 한전의 손해도 최소화하도록 산업부 장관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홍정민 의원이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KBS 김의철 사장의 해임과 같은 사안이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라며 국무조정실장으로서 국정 운영에 참여했던 방 후보자의 입장을 묻자, 방 후보자는 "KBS 사장 해임은 산업부 소관의 업무는 아니고, 수신료 분리 징수의 시작 자체도 국민 제안"이었다면서도,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 정책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언론을 일방적으로 탄압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언론이 오히려 정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정부도 언론과 그런 관계를 잘 정립하면서 함께 할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