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 광역철도' 9월 말 사전타당성 용역결과…올해 예타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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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용역 조사결과가 9월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용문-홍천 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종점변경 의혹 건과 관련해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용문-홍천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을 둘러싼 논의 자체가 표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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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용역 조사결과가 9월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용문-홍천 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용역결과에 따른 비용편익(B/C) 분석값과 상관없이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국토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지자체가 답할 사안은 아니다"면서도 "국토부 측에서 경제성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낙후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이 일면서 용문-홍천 철도사업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종점변경 의혹 건과 관련해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용문-홍천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을 둘러싼 논의 자체가 표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별개의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문-홍천 철도는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 사업은 서울역에서 용문까지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을 홍천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예산은 약 8537억원 소요될 전망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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