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관광총회 전주서 개막..."2030 부산엑스포 지지 선언"
[앵커]
코로나 이후 여행 산업 진흥을 위한 국제 관광 총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전주 선언'도 채택될 예정입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에 모인 23개 나라 350여 명의 대표단.
TPO, 그러니까 아시아·태평양 관광진흥기구 회원국과 초청국 일행입니다.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TPO 총회의 주제는 '관광이 곧 경제다.
관광 산업이 이끌어가는 지역 경제'입니다.
특별 회의와 주제별 회의, 전체 회의 등을 통해 코로나 이후 지속 가능한 여행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 이번 TPO 총회는 세계적인 관광거점 도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코로나 이후 관광 산업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14일 전체회의에서는 전주 선언이 채택될 예정인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형준 / 부산광역시장 : 이번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논의해 주시는 모든 회원 도시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PO 총회 기간 전주 한옥마을 광장에서는 참가국 개별 도시에서 마련한 홍보 부스가 운영됩니다.
[시아오 징시앙 / 중국 장자제 홍보 매니저 : 한국분들이 중국 장자제에 오시면 제일 볼만한 매력상서쇼를 알리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인 TPO는 현재 16개 나라, 132개 도시와 57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TPO 관광 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인데요.
다음 총회는 2025년,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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