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안전한 통학로 확보 앞으로도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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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담장 등을 학교 안으로 이동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보도를 확장하는 공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5월 실시한 학교 담장 등 이동을 통한 통학로 개선 전수조사 결과 현장 실사를 거쳐 시급성, 효과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에 모라초 등 5곳을 대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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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 학교 담장·화단 등 허물어 확장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5월 실시한 학교 담장 등 이동을 통한 통학로 개선 전수조사 결과 현장 실사를 거쳐 시급성, 효과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에 모라초 등 5곳을 대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중 공사를 마친 학교는 모라초, 가평초, 동현초, 월내초, 부산진여중 등이다.
모라초 정문 좌측 통학로 폭은 1.2m에 불과해 등하교 시간 안전한 통행이 어려웠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교내 화단 일부와 교문을 철거하고 담장·교문을 학교 안으로 밀어 최대 2.2m의 보행로를 확보했다.
가평초, 동현초, 부산진여중은 학교 담장을 따라 조성된 화단과 수목을 제거해 통학로가 넓혔다. 월내초는 학교 외부 주차장 부지에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하도록 조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우선 개선 대상 47개교 중 이번 여름방학 중 5개교 공사를 완공했다”며 “겨울방학 중 16개교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교부지를 내어놓아서라도 통학로를 개선할 수 있다면 학교 담장 이전 통학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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