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목이버섯 또?…'농약 범벅' 일주일 만에 세 번이나 적발

유예림 기자 2023. 9. 13.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일주일 간 농약이 검출된 중국산 목이버섯이 세 차례 적발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중국산 백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클로르메쾃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 조처가 내려진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수 대상 정보./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일주일 간 농약이 검출된 중국산 목이버섯이 세 차례 적발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회수 대상은 프레시코(경기 광주시)에서 수입한 10㎏짜리 제품이다. 포장일은 2020년 12월31일이다. 이를 신왕에프엔비(강원 고성군)가 소분·판매한 제품도 회수 대상이다. 600g 단위로 포장돼 유통기한은 2024년 5월30일까지로 표기된 제품이다. 이들 제품에선 카벤다짐이 기준치 1㎏당 0.01㎎ 이하보다 많은 0.23㎎이 검출됐다.

대성물산(서울 구로구)에서 수입한 10㎏ 제품도 회수 대상이다. 이를 한성식품(경기 포천시)이 소분·판매한 목이버섯도 회수 목록에 올랐다. 100·350·900g 단위로 포장됐다. 두 제품의 유통기한은 모두 올해 5월20일까지다. 이들 제품에선 카벤다짐이 0.75㎎ 검출됐다.

회수 대상 정보./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중국산 백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클로르메쾃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 조처가 내려진 바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