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축제 안심하고 오세요”…수산물 12종 방사능 '불검출'

김동영 기자 2023. 9.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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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3주간에 걸쳐 소래포구 판매 우럭, 광어 도미 등 수산물 12종 15건을 검사한 결과 방사능이 모두 불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래포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앞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의 후속 대응으로, 소래포구를 포함한 관내 수산물 판매업소에서 판매되는 어린이·노약자 다소비 수산물과 단체급식에서 취급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사능 검사 의뢰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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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는 3주간에 걸쳐 소래포구 판매 우럭, 광어 도미 등 수산물 12종 15건을 검사한 결과 방사능이 모두 불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 시행된 이번 특별 검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소래포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일 실시하고 있다. 검사 세부 내역 및 결과는 남동구청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의 안전성이 재차 입증된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소래포구 축제에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바란다”며 “축제 이후에도 남동구 내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의 후속 대응으로, 소래포구를 포함한 관내 수산물 판매업소에서 판매되는 어린이·노약자 다소비 수산물과 단체급식에서 취급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사능 검사 의뢰 방침을 밝혔다.

또한 ‘방사능 안전관리 정보’를 구 홈페이지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설치된 ‘수산물 안전 신호등’에 게시, 구민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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