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우수 중소기업에 '맞춤형 인재 채용'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중소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 일환으로 9월부터 참여 중소기업에게 인재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채용 전문가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업이 원하는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재단은 기업전문 컨설팅 기업인 ㈜유니코서치와 협업해 9월부터 12월까지 채용계획이 있는 7개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먼저 7개 기업은 임금, 근무 환경 등 처우면에서 우수하지만 회사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단과 ㈜유니코서치는 이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한 후 맞춤형 인재를 찾아 연결해줄 예정이다.

주요 채용직무는 재무기획, 해외영업, 연구기획, 전산운영, 개발영업 등이다.

한편 재단은 대기업 상생협력본부,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정보 포털인 '잡아바'에 '탐나는 일자리정보관'이란 별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현재 1만2000여개의 일자리 정보를 공개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