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후 첫 라이브피칭 마친 구창모…NC 강인권 감독 “의욕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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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26)가 팔뚝 부상 이후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구창모는 13일 오전 NC의 퓨처스(2군) 홈구장인 마산구장에서 진행된 라이브피칭 훈련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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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13일 오전 NC의 퓨처스(2군) 홈구장인 마산구장에서 진행된 라이브피칭 훈련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15개씩 2세트를 나눠 투구했다. 직구(17개)는 시속 140㎞까지 나왔다. 직구 외에도 포크볼(6개), 슬라이더(5개), 커브(2개)를 함께 점검했다.
구창모는 6월 왼팔 전완부 굴곡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6월말 재검진에서 왼팔 척골 피로골절로 상태가 악화됐다. 수개월간 재활에 매달린 그는 이날 라이브피칭을 마친 뒤 “마운드를 오랜만에 밟았다. 팔에도 큰 문제가 없었고, 느낌도 좋았다. 변화구나 세트포지션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구속도 조금씩 오르고 있고, 구위는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올라올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13일 창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구창모에 대해 “지금 구속에는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듯하다”며 “투구(라이브피칭)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눴는데 ‘(던지고 난 뒤 몸 상태가) 좋다’고 하더라. 내일 이후에도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너무 서두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도 일단 선수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괜찮다’고 의욕적으로 이야기하더라”고 전했다.
이제 실전 투입이다. 구창모는 16일 퓨처스리그 마산 국군체육부대(상무)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강 감독은 “경기에 투입해 1이닝 정도 투구하게 할 계획인데, 투구수 30개 이내로 던지게 할 것”이라며 “던지고 난 뒤 크게 불편함이나 이상증세가 없다면 그 다음주 1군 엔트리에 등록해 불펜에서부터 시작하게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NC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모두 구창모의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창모는 23일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주어진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잘 해내고 싶다. 끝까지 잘 준비해서 팀에도 오랜 공백을 보탬으로 보답하고 싶다.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야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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