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민주 이천지역위원장, 단식농성 13일째 의식 잃고 병원 이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일본의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천막 단식 농성을 벌여왔던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이 13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엄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저체온에 의한 쇼크 증상을 보이는 등 건강 이상으로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일본의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천막 단식 농성을 벌여왔던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이 13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엄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저체온에 의한 쇼크 증상을 보이는 등 건강 이상으로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천 중앙로 문화의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엄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이천지역위 고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우천으로 인해 기온이 전날 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을 호소하다 결국 단식농성 13일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민주당 이천지역위 관계자는 "엄 위원장이 계속 추위를 호소해서 이불을 겹겹으로 덮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오한을 느끼면서 의식을 잃기 시작해 급히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농성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을 향한 전쟁에서 국민의 승리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며 단식농성 배경을 밝혔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문재인, 9.19 평양선언 5주기 행사에서 연단 선다
- 신원식·유인촌·김행…尹대통령 '강경·퇴행' 개각
- 사흘 꼬박 걸려 러시아 도착한 김정은, 목표 달성하나
- 방문규 인사청문회…부모 소득공제, 자녀 유학 위법 논란
- 물러나는 이종섭,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에 "윗선은 없다"
- 은행 주담대 한달새 7조 증가…가계대출 또 사상 최대
- 눈물 보인 박지현 "이재명, 총선 승리 위해 결단하리라 본다"
- 세이브더칠드런 "교사 사건 슬프고 무거운 마음…대책마련에 참여할 것"
- 국방부 장관 사의 표명에 해병대 수사단장 측 "외압 실체 가리기 위해 서둘러 진행"
- 윤석열 대통령의 '먹고, 뽀개버리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