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뇌사자 장기 이송 지원 돕는다…장기조직혈액관리원 등과 협약

이상현 2023. 9.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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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제주대학교병원 등과 '뇌사자 장기 이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협약에 따라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협조, 최우선 항공권 예약,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및 이송 지원, 핫라인 구축을 통한 간편 소통창구 마련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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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김이배(사진 가운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신제수(오른쪽)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원장, 최국명(왼쪽) 제주대학교병원 원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제주대학교병원 등과 '뇌사자 장기 이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협약에 따라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협조, 최우선 항공권 예약,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및 이송 지원, 핫라인 구축을 통한 간편 소통창구 마련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생명을 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 공항 지점과 객실승무원 등 유관 부서에 해당업무 관련 지침을 배포해 신속하고 안전한 장기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장기 이송 과정에 동참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적극적인 장기 이송 업무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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