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워케이션 제도 내년 6월까지 시범 도입… 제주서 일주일 자율 근무

김창성 기자 2023. 9.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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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제도를 도입하며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선다.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기존 사무실을 벗어나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항공 본사 사무실을 활용해 워케이션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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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워케이션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시범 도입한다. 사진은 제주도 본사 사무실에서 임직원과 워케이션에 나선 김이배(오른쪽)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제도를 도입하며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선다.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기존 사무실을 벗어나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항공 본사 사무실을 활용해 워케이션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부산, 일본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도시의 지점 사무실, 워케이션 센터 등을 활용해 워케이션 근무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항공사 임직원들의 근무 특성을 반영해 정비사, 운항관리사, 승무원 등 스케줄 근무자들도 워케이션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행복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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