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기회 주어져 영광” 아데토쿤보도 ‘하킴 스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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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끝이 없다'라고 했던가.
이미 슈퍼스타 레벨에 오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도 또 한 단계 성장을 위해 '하킴 스쿨'로 향한다.
아데토쿤보는 13일(한국시간) NBA 어시스턴트 코치 출신 로스 가이거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48 미닛(Minutes)'에 출연,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이미 20대에 많은 것을 이루며 슈퍼스타 레벨로 올라섰지만, 아데토쿤보는 또 한 단계 성장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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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는 13일(한국시간) NBA 어시스턴트 코치 출신 로스 가이거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48 미닛(Minutes)’에 출연,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오프시즌 계획이었다. 아데토쿤보는 ‘48 미닛’을 통해 NBA의 전설인 하킴 올라주원을 직접 찾아가 훈련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 올라주원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빅맨이다. 마이클 조던(3순위 시카고)을 제치고 1984 NBA 드래프트 1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에 지명되며 NBA에 데뷔한 올라주원은 2002년 은퇴할 때까지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한 시즌에 정규리그와 파이널 MVP, 올해의 수비수를 싹쓸이한 최초의 선수다.
올라주원은 골밑장악력 외에 뛰어난 스피드, ‘드림쉐이크’라 불린 피벗 능력, 볼 핸들링 능력까지 두루 지닌 센터였다. 은퇴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가 하면, ‘하킴 스쿨’을 열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수강료가 2주 10만 달러에 달했으나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 등 많은 스타들이 올라주원에게 찾아가 기량을 연마했다.
아데토쿤보는 “어린 시절 우상으로 삼았던 선수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 올라주원이 있는 휴스턴에 가서 함께 훈련을 할 계획이다. 나는 그의 경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함께 지내는 동안 무언가를 또 배우게 된다면 굉장한 축복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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