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사무실 스타트업 알리콘, 홍보에 목마른 스타트업 돕는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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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사무실을 운영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알리콘은 13일 스타트업의 채용과 투자 유치 등 성장을 돕는 '로켓펀치 라이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2013년 창업한 이 업체는 거주지 주변에서 원격 근무할 수 있는 분산 사무실 '집무실'과 연간 약370만 명이 방문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실명 기반의 사회관계형 서비스 (SNS) '로켓펀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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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사무실을 운영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알리콘은 13일 스타트업의 채용과 투자 유치 등 성장을 돕는 '로켓펀치 라이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2013년 창업한 이 업체는 거주지 주변에서 원격 근무할 수 있는 분산 사무실 '집무실'과 연간 약370만 명이 방문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실명 기반의 사회관계형 서비스 (SNS) '로켓펀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사업자금부터 시리즈A까지 투자 받은 연 매출 100억 원 미만, 직원 50명 미만, 누적 투자유치액 30억 원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투자자, 잠재고객, 구직자 등 다양한 로켓펀치 이용자들에게 사업 내용과 기업 철학 등을 소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매달 홍보를 원하는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아서 이 가운데 2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무실 소개, 일하는 방식과 재직자 경험담 등을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다. 이렇게 작성된 콘텐츠는 50만 명 이상인 로켓펀치 회원들에게 전자 소식지로 발송된다.
또 이 업체는 구직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채용 및 홍보 박람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범 알리콘 이사는 "한정적 재원 때문에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내부 자료를 분석해 보니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노출하면 채용 성공률이 25%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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