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지 “일없을 때 배달로 7-80만 원 벌어”

장정윤 기자 2023. 9.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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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모델 신현지가 알바 경험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예능 ‘살롱드립2’ 6화가 공개됐다. 이번 회차에는 MC 장도연의 찐친 신현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현지는 “배달알바를 한 적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때 너무 일이 없었다. 살면서 모델밖에 안 해봐서 ‘나도 생활력이 있는 사람인가’ 궁금했다”며 “27살인데 또래보다 경제력이 있다 보니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10 만원 벌기도 힘들다. 한 건 하면 2~3천 원인데 4~5개월 정도 했다”며 “배달 알바로 7~80만 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지는 배달 알바의 이동수단으로 500만 원에 달하는 자전거를 탔다고 말했다. 그는 “그거(자전거) 타고 배달을 하는데 ‘누가 자전거 훔쳐 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현지는 2013년 ‘ON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 우승을 시작으로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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