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73주년 영천대첩 기념식 거행

2023. 9. 13.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는 1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73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규천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 박성훈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참전전우회 회원 및 유족, 참전부대 군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1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73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규천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 박성훈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참전전우회 회원 및 유족, 참전부대 군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최후의 보루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영천에서 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5일부터 13일까지 필사의 공방전 끝에 지역을 탈환한 전투다.

결과적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해 반격 북진의 첫발을 내딛게 한 6·25전쟁사에서 빛나는 승전을 이룬 일전이다.

영천시는 영천대첩을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영천전투호국기념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건립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올바른 역사 의식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6·25 참전용사 등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