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문화센터… 경기도내 6개교에 복합시설 생긴다

한수진 기자 2023. 9.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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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업비 3천20억 지원… 2026년 운영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결과. 교육부 제공

 

이르면 오는 2026년부터 경기지역에 6개 학교복합시설이 추가로 운영돼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으로 총 3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복합시설이 들어설 장소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대안학교 1곳 ▲학교 인근 등 기타 8곳이다.

경기도에선 초등학교 등 6곳이 선정됐으며 ▲용인 백암초등학교 ▲여주초등학교 ▲연천 (가칭)에듀헬스케어센터 ▲시흥 (가칭)장현1초 ▲안성 (가칭)신나는학교 ▲양주 덕산초등학교 등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페, 도서관, 단체운동실 등을 갖추고 공동체(커뮤니티) 활동과 교육·돌봄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들 시설에는 학교와 지역 주민 필요에 따라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와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설치되고 이를 활용한 생존수영,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등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이 운영된다.

2025년 착공해 이르면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7천500억원 중 40%인 3천20억원을 교육부가 지원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5년간 총 200여개 사업을 공모·선정할 예정이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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