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고분군 등재'…경북 고령군수 세계유산회의 참석차 출국

김용민 2023. 9.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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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은 이남철 군수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차 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유산위원회는 오는 17일이나 18일께 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 관계자는 "가야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되고 관련 공문이 도착하는 10월 중에 공식 축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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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령=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이남철 군수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차 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유산위원회는 오는 17일이나 18일께 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에서는 이 군수를 비롯해 실무자 등 6명이 리야드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고령군이 속한 경상북도에서도 이철우 지사 등이 유산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들은 행사 참석 뒤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군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되면 지역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걸어 자축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예상되는 가야 고분군(Gaya Tumuli)은 서기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자리 잡은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고령군 등 경북 1곳을 비롯해 경남 5곳, 전북 1곳 등 모두 7곳에 분포돼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가야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되고 관련 공문이 도착하는 10월 중에 공식 축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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