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흉기 자랑”하던 람보르기니男, ‘흉기 위협·마약’ 취재진 질문에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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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주차 시비 도중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홍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여 분 만에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특수협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홍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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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 2분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홍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그대로 호송차에 탑승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특수협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홍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에는 팔다리에 문신이 가득한 홍씨가 혀를 내밀고 입에 칼을 갖다 대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카라큘라 측은 홍씨에 대해 "평소에도 자신의 SNS에 흉기를 자랑하는 등 기이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설명하며 "A씨가 얼마 전 압구정역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사고를 낸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씨의 가까운 측근으로, 함께 클럽·텐프로 등지에서 마약을 즐겨 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엑스터시·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혐의를 추가하기로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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