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CPI 경계감에 약보합‥'워크아웃' 카프로 주가 14% ↓

[5시뉴스]

오늘도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국내 주식 시장 움직임을 제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도세에 보합권 내에서 소폭 내려 이틀째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조정받으면서 6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에 1% 이상 하락하며 지수가 890선을 내주면서 수요일장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88포인트 하락한 2534.7포인트로, 코스닥은 15.32포인트 내린 882.7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포스코DX가 이차전지 관련 주들의 약세 속에 11% 이상 하락했고, 워크아웃을 신청한 카프로의 주가가 오늘 14% 이상 급락했습니다.

반면 LG전자는 3분기 호실적 달성 전망에 5% 넘는 강세로 마감했고, 한미반도체가 최대 주주의 주식 대량 매수소식에 6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또 대한제당은 국제 설탕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아 3%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화학업종이 가장 높은 하락률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330원에 마감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24453_36184.html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