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 아파트도 화재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최석범 2023. 9. 13.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화재가 발생했던 15층 이하 공동주택 소유자도 화재보험에 가입할 길이 열렸다.

건물 붕괴 등 전통적인 화재 외 손해도 보험계약에 포함할 수 있게 된다.

상호협정 개정에 따라 화재보험 이력이 있는 15층 이하의 아파트(연립 및 다세대 주택 포함) 소유자도 공동인수제도로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개정 전에는 16층 이상 아파트 소유자만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외 건물 붕괴 등 담보도 가입 가능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앞으로 화재가 발생했던 15층 이하 공동주택 소유자도 화재보험에 가입할 길이 열렸다. 건물 붕괴 등 전통적인 화재 외 손해도 보험계약에 포함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 [사진=아이뉴스24 DB]

금융위원회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수건물 특약부화재보험 공동 인수 상호협정(이하 상호협정) 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공동인수제도는 보험사가 단독으로 인수하기 어려운 보험계약을 여러 보험사가 함께 인수하는 제도를 뜻한다. 화재보험협회는 보험사가 단독 인수할 수 없다고 전달한 물건을 다른 손해보험사와 공동 인수한다.

상호협정 개정에 따라 화재보험 이력이 있는 15층 이하의 아파트(연립 및 다세대 주택 포함) 소유자도 공동인수제도로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개정 전에는 16층 이상 아파트 소유자만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화재로 인한 손해로 한정된 담보 범위도 건물 붕괴 등 화재 외로 확대한다. 확대되는 담보는 풍수해, 급배수설비 누출 등 손해 등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위험 보장 범위가 화재 외 다양한 재난·사고로 확대돼 국민이 인명·재산 손실에 더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