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유치원 학비·어린이집 보육료 추가 지원

세종=손덕호 기자 2023. 9.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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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를 추가 지원한다.

교육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유보통합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유보통합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만 5세 유아의 유치원 유아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를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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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신청은 ‘정부24′에서도 가능
지난 7일 대전 동구 신흥문화공원에서 열린 헌책 모으기 문화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내년부터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를 추가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는 전자정부 홈페이지인 ‘정부24′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입학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유보통합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유보통합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이행과제는 유보통합 시행에 앞서 현행 법과 제도에서 실행할 수 있고, 현장 요구가 많아 먼저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과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별로 유아학비를 일부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만 5세 유아의 유치원 유아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를 추가 지원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거점형 방과후과정을 운영해 영유아 돌봄을 강화하고, 학부모 자녀 양육도 돕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교육·연수는 공동 참여 방식으로 개방한다.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를 시행한 점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활동 보호 지침도 마련한다.

정부는 내년부터 정부24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입학·입소를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유치원은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어린이집은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에 각각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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