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엔 오후까지 비…수도권은 새벽에 대부분 그칠 듯 [내일날씨]

서울에 최대 40㎜…강원·충청·전라·경상에 최대 60㎜ 더
아침 최저 17~23도·낮 최고 24~28도

가을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9.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4일에는 새벽에 비가 그치기 시작해서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13일 오후부터 누적 강수량은 최대 70㎜ 가량이다.

13일 밤부터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에 10~60㎜,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서해5도에 10~40㎜, 강원권과 충청권에 10~60㎜, 전라권에 10~60㎜(많은 곳 전라 해안 70㎜ 이상), 경상권에 10~60㎜(많은 곳 경북 북부 내륙, 경남 해안, 울릉도·독도 70㎜ 이상), 제주 10~40㎜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에 20~60㎜, 그밖의 지역에는 10~40㎜가 예상되며, 강원 지역엔 20~60㎜(많은 곳 강원 영동 80㎜ 이상), 충청권 20~60㎜, 전라권과 경상권에 10~60㎜, 제주에 10~40㎜다.

아울러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에서는 오전 6시 전에, 강원 영서와 충청권엔 낮 12시 전에 비가 그치겠다. 일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남 남부, 충북에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3도, 낮 최고 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가을철(9~11월)에 들어서도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던 기온이 조금씩 하강하는 양상이 예상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