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뺑뺑이' 막아라…강원소방, 응급환자 분류체계 교육

강태현 2023. 9.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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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22일까지 춘천·원주·강릉·속초 4개 권역에서 구급대원 793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해당 기준에 따라 병원이 환자 수용을 거부해 생길 수 있는 구급차 '뺑뺑이' 문제를 해소하고 이송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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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 교육하는 강원소방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22일까지 춘천·원주·강릉·속초 4개 권역에서 구급대원 793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Pre-KTAS는 응급의료센터급 이상 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미리 방지해 환자 상태에 따른 진료 여건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응급·준응급·잠재응급·대상 외 등 4개 단계로 구성된 기존 기준을 소생·긴급·응급·준응급·비응급 5개 단계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강원소방은 해당 기준에 따라 병원이 환자 수용을 거부해 생길 수 있는 구급차 '뺑뺑이' 문제를 해소하고 이송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심규삼 구조구급과장은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환자 분류와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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