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XBB.1.5 타깃 화이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질병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12일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mRNA 백신인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식약처는 2023~24년 동절기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XBB.1.5 변이 타깃의 신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공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모더나의 mRNA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는 현재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질병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12일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mRNA 백신인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식약처는 2023~24년 동절기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XBB.1.5 변이 타깃의 신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공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모더나의 mRNA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는 현재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 중이다.
이들 백신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도 허가를 받은 백신이다. 미국은 11일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유럽은 지난달 31일 화이자 백신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내렸으며, 모더나 백신은 9월 중 사용을 허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백신 제조사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토해 이번 승인을 결정했다. 감염내과·병리학·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개최해 긴급사용승인을 최종 결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돼 겨울철 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