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파동 '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 선택 못받나? "대박"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가짜뉴스와 뇌피셜로 온통 뒤덮이며 역대급 혼란을 이어가고 있는 '나는 솔로' 16기가 선택의 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고편이 다시금 화제를 낳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6번지의 러브라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첫인상 선택 이후 처음으로 데이트 선택을 앞둔 솔로남들이 신중하게 솔로녀들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에서 영숙을 향해 관심을 표현해왔던 상철은 영숙을 지나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한복 랜덤 데이트 당시 식당에서 마주치기도 했던 상철을 향해 영숙은 다소 거칠게 대하기도 했고 결국 상철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는 뜻도 내비쳤다가도 내심 상철이 자신을 선택할 거라 확신하는 모양새도 있었다.

또한 영숙은 누군가의 예상 밖 선택에 놀라 "대박!"이라고 반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광수가 옥순 영철을 불러내 3자대면에 나서는 모습도 공개된다.

앞서 광수는 타인의 말에 휘둘려 옥순이 자신이 아닌 다른 남성 출연자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고 옥순은 광수에게 "난 정확하게 다른 사람들한테 광수님이라고 했다. 근데 다른 여자한테 간 게 되게 가벼워 보인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후 광수는 옥순과 영철을 불러내 "화를 내고 싶은 건 아니다. 하지만 영철님이 내게 그런 말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추궁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영철은 "내가 무슨 말을 했는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데?"라며 "(광수님) 말 잘해야 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광수는 영철의 반응에 어이없어하더니 이내 극대노하며 "테이프 깔까? 그런 말을 했는지 아닌지?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해서 이 사단을 만드는 거냐"고 맞섰고, 영철 역시 물러서지 않고 "난 상관없다. 그럼 (테이프 까서) 보자"고 받아친다. 이를 지켜보던 옥순은 넋이 빠진 표정을 지었다.

윤상근 기자 sg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