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경지 침수 되풀이, 선제적 대응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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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은 13일 제40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1년~2022년 도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204ha에 이르고 이번 여름에도 여의도 면적의 98배에 이르는 2만 8422ha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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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 개보수 과감한 지원 촉구
전북지역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은 13일 제40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1년~2022년 도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204ha에 이르고 이번 여름에도 여의도 면적의 98배에 이르는 2만 8422ha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나인권 의원은 이같은 침수 피해의 원인의 하나로 노후화된 수리시설를 꼽았다.
나의원은 "전북지역 농경지 배수로의 경우 60%에 해당하는 5521km가 '흙수로'로 돼 있고 농업용 저수지 2188개 중 92.4%가 50년 이상된 시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매년 분기별 저수지 안전점검 결과 긴급 보수 보강이 필요한 D등급 시설이 4.7% 그리고 간단한 보수 보강이 필요한 C등급 저수지가 1167개소로 절반이 넘고 올 여름 저수지 둑이나 배수로 유실이 14건"이라고 언급했다.
나인권 의원은 "이처럼 시한폭탄를 안고 있는 상황임에도 올해 도내 수리시설 개보수 및 유지 관리 사업비는 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억 원 증가에 그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과감한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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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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